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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 171027
  • 작성일 : 2017-10-27 09:04:39
  • 조회 : 2710
달러화는 1,120원대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달 통화정책결정회의 결과는 개장초 달러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ECB
가 월 채권매입 규모를 600억 유로에서 300억 유로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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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채권매입 정책은 조정이 가능하며 갑자기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ECB 목표치인 2%에 근접하지 않는다면 부양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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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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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의 정책 결과가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고, 아직은 테이퍼링 수준이 완만하다는 판단에서다
.
서울환시의 유로화에 대한 민감도는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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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로 약세로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 매수가 일 수 있다
.
간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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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전일 서프라이즈 경제성장률 발표에 1,120원대로 하락했음에도 낙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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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내 수급이 자율조정을 보인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달러화가 어느 정도 하락하면 저점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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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러화 흐름이 1,12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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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 예산결의안이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면서 가결된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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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미국 세제개편안이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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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차기 의장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도 간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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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폭스TV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의장에 대한 의견을 앵커에게 묻고, 옐런 의장이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옐런을 많이 좋아한다"면서도 "사람은 자신만의 업적을 남기고 싶어하는데 이게 그녀의 약간 불리한 점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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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이 동해상에서 북측 수역을 침범한 우리나라 어선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겠다고 발표한 것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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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새벽 남측어선 '391흥진호'가 조선 동해의 우리측 수역에 불법 침임했다가 단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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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누그러질 경우 달러화 상승세가 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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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에는 호주 3분기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장중에 별다른 지표 발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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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시 마감 이후에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과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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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상승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128.50/1,129.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24.60) 대비 4.35원 오른 수준이다. 저점은 1,123.50, 고점은 1,127.5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