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금 가격, 미 달러에 안전자산 역할 내주며 약세
1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3.20 (0.3%) 내린 $1,249.40 마감.
지난 주 금값은 주간 기준 2.2% 오르며 8월 이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표결을 연기한 여파에 달러화가 안전자산 수요에 따른 랠리를 펼치면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가격 수혜를 받지 못함.
지난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미 경제 둔화를 우려하던 시각에 힘을 실었으나,
유로존 관련 불확실성 재료가 달러 가치 결정에 더 우세하게 작용.
하지만 영국 이슈로 촉발된 달러 상승은 이벤트성 랠리로 보이며, 향후 달러 가치는 하방 추이를 그릴 것으로 예상. 골드 추가 상승이 유력해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20 하락한 $1,244.5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89 하락한 $1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