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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마감 - 181122
  • 작성일 : 2018-11-22 16:13:38
  • 조회 : 2396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1,120원대 후반으로 조금 내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 내린 1,129.20원에 마감했다.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20원대 후반으로 내려선 레벨이 그대로 지켜졌다.
미국이 내달 1일 예정된 중국과 정상회담 및 만찬에서 대중 강경론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을 제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었다.
이날 시장은 매우 조용했다. 고점과 저점 차이는 2.30원에 불과했고, 거래량은 53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거래량은 지난 3월 21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뉴욕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어서, 아시아 시장도 휴장 분위기에 젖었다.
도쿄는 근로 감사의 날에 앞서 분위기가 적극적이지 않았다.
◇ 23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5.00∼1,132.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국내 은행이나 외국계 모두 11월 말에 평가를 마치는 곳이 많다"며 "손익에 변동성을 주기 싫어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뉴욕 시장도 휴장이기 때문에 장중에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좀 큰 주문이 들어오면 처리하는 게 만만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들은 1,130원 선으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B 은행 딜러는 "레인지 인식이 강했고, 한산했다"며 "내일도 조용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음 주 무역협상,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강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빅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하락한 1,129.00원에 개장했다.
달러-역외 위안화(CNH) 환율이 6.919위안대로 갑자기 빠지면서 달러-원도 1,127원까지 밀렸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레인지 흐름이었다. 1,130원 선에서는 네고 물량이 조금 있었다.
달러화는 1,127.70원에 저점, 1,130.0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29.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53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린 2,069.95, 코스닥은 0.48% 밀린 692.39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37억 원을, 코스닥에서는 3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0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8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14064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6.57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21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63.1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62.83원, 고점은 163.17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59억2천만 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