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달러 약세에 0.01% 상승
1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20센트(0.01%) 오른 1,184.20달러에 마감.
금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는 2.9% 가까이 하락. 이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
터키를 둘러싼 불안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등의 지정학적 갈등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의 가치가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이 금 가격에 연동되어 금 가격의 변동을 주고 있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점도 달러 약세에 일조.
미국의 8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5.3을 기록, 시장의 예상보다 낮았다.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ABN암로의 조제트 보엘 전략가는 "지난 15일 달러는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것이 금값이 반등하도록 돕고 있다"면서
"향후 몇 주간 달러는 정점을 찍을 것이고 금은 바닥을 칠 것"이라고 분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79 상승한 $1,184.3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