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금, 미 물가지표 부진에 0.7% 상승
뉴욕 금 가격은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 마감.
1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9.30달러(0.7%) 오른 1천322.30달러에 마감.
금 가격은 4거래일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
4월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에 못 미치는 수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월 CPI는 2.5%, 근원 CPI는 2.1% 상승.
이는 금 가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근원 CPI가 2.25%를 넘어서면 미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압력을 줄 것으로 예측했었음.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상승하는 점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낮춤.
전일 ICE 달러지수는 0.5% 내린 92.65에 거래.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8.61 상승한 1,321.1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29 상승한 $1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