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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_ 23.04.18
  • 작성일 : 2023-04-18 10:29:40
  • 조회 : 1554

(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달러-원 환율은 1,3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2.097로, 전장보다 0.51%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0.50% 올랐다.

달러지수는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와 4월 주택시장 심리지수 등을 소화하며 거래됐다.

뉴욕주의 4월 제조업 활동은 다섯 달 만에 개선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와 전달치를 크게 웃돌았다.미국의 주택건축 업체의 신뢰도도 넉 달째 개선됐다. 4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예상치와 전달치를 웃돌았다.

이에 시장은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경로도 재평가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5월에 25bp를 인상 가능성을 86.6%로 평가했다. 하루 전엔 78.0%였다.

6월 회의에서 25bp를 인상할 가능성도 하루 전 16.6%에서 23.5%로 높였다. 금리인하 시기는 7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연내 금리인하 기대치는 3회에서 2회로 축소됐다.

간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안정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현 수준의 금리로도 잘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9.32bp, 8.66bp 올랐다. 달러지수도 상승했다.

미국채 2년 금리는 은행권 혼란을 소화하며 지난달 8일 5.0701%에서 같은 달 24일 3.7793%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간밤 4.2027%까지 되돌렸다. 미국채 수익률곡선은 스티프닝(가팔라짐)에서 플래트닝(평평해짐)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3%, 0.28%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금융주와 산업주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시장참가자는 실적발표 기간에 시장이 중립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이 금리인하 기대치를 축소하는 등 긴축경로를 재평가한 점은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가할 수 있다.

다만 달러-원 상승에 따른 매도세는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달러-원 상승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입업체 결제수요보다 우위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배당금지급일정(화면번호 3456)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배당금 규모는 522억원으로 추정된다. 배당금 규모와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곳도 있어 배당금 규모는 바뀔 수도 있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에 따라 역외 위안화와 원화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이날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등 여러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1분기 중국 GDP는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2.9%)보다 높은 수준이다.

3월 소매판매는 7.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1~2월(3.5%)보다 높다.

3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각각 4.0%,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수치는 각각 2.4%, 5.5%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6.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1.10원) 대비 8.15원 오른 셈이다. (금융시장부 기자)


간밤 달러인덱스 틱차트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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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