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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3.04.17
  • 작성일 : 2023-04-18 08:46:50
  • 조회 : 1541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수 등에 1,311원 부근으로 올랐다.

전 거래일 뉴욕장에 이어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급등했다. 역외 위안화 약세도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2.20원 오른 1,31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도 상승 폭을 확대했고 달러-원도 레벨을 높였다.

지난주 달러-원 하락을 되돌린 것이라고 시장참가자는 진단했다.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역외 달러-위안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주요 시중금리를 동결했다.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2.75%로 동결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달러지수는 반락했으나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오후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은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경제 흐름이 상고하저를 기록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중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가 나온다"며 "중국 경제지표에 따라 위험자산과 달러-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달러-원이 1,300원대 초반에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달러-원이 오르니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왔다"며 "역내 수급이 달러-원 박스권을 만드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10원 오른 1,30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급등세를 보였다.

장중 고점은 1,314.50원, 저점은 1,305.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5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1.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4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 상승한 2,575.91에, 코스닥은 0.63% 오른 909.5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41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504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3.98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3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880달러, 달러인덱스는 101.58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28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0.84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91.06원, 저점은 189.87원이다. 거래량은 약 271억 위안이다.


달러-원 추이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