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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3.03.21
  • 작성일 : 2023-03-22 07:59:10
  • 조회 : 158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11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장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70원 오른 1,311.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1,302원 부근으로 추가 하락했다.

장중 달러-원은 하락세를 멈추고 변동성을 나타냈다. 장이 얇은 데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무역적자 규모는 2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참가자는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에도 기타기본자본(AT1) 채권 상각 문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고려하면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낙폭을 되돌렸다.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영향이다.

시장참가자는 달러-원이 하락폭을 축소했으나 큰 의미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 주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달러-원이 하락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달러-원 1,310원대에서 단기 고점 인식이 있다고 전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대기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융안정과 물가안정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심사"라며 "점도표도 공개되는 만큼 3월 회의를 소화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미국 금융당국이 위기시 일시적으로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추가소식이 나오면 위험선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유럽장과 미국장에서 주요 통화 움직임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4.90원 하락한 1,305.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하락폭을 축소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상승 전환한 후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311.20원, 저점은 1302.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7.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2,388.35에, 코스닥은 0.04% 오른 802.5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55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666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1.63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7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118달러, 달러인덱스는 103.437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82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0.57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90.57원, 저점은 189.77원이다. 거래량은 약 208억 위안이다.


21일 달러-원 추이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