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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3.03.02
  • 작성일 : 2023-03-03 09:30:50
  • 조회 : 1653

<<연합인포맥스가 2일 16시 49분에 송고한 '[서환-마감] 달러 반등에 하락폭 축소…7.00원↓' 기사 중 마감가 1,315.60원을 1,315.30원으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5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중국 경기지표 호조로 급락 출발한 후 장중 달러지수 반등에 하락폭을 축소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7.30원 내린 1,31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급락 출발했다.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했다. 예상치(50.5)와 전달치(50.1)를 웃돌았다. 또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확장세를 보였다.

2월 중국의 공식 비제조업 PMI는 56.3을 나타냈다. 예상치(55.0)와 전달치(54.5)보다 높다.

이에 따라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도 급락 출발했다.

개장 초반 달러-원은 추격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304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중 달러-원은 달러지수 반등에 낙폭을 줄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도 달러 강세와 연동하며 반등했다.

다카다 하지메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은 이날 연설에서 "중앙은행이 인내심을 갖고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업체의 수주 소식도 들렸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북아메리카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1조78억원이다.

오후 장초반 달러-원은 오전 장후반과 비슷한 낙폭을 유지했다. 1,310원 초반대에서는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레벨 탐색이 이어졌다.

오후 장후반 달러-원은 낙폭을 추가로 줄였다.

이날 수급상 역외와 커스터디(수탁) 은행은 달러를 매도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는 달러-원 하락 축소로 이어졌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주요 통화 움직임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우리나라 경제 기초체력이 개선된 게 아니지만 중국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원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달러 강세기조가 꺾인 게 아니라 일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도에도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달러-원이 하락폭을 축소했다"며 "최근 달러강세 기조에서 달러-원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달러-원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6.10원 내린 1,30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반등에 낙폭을 일부 줄였다.

장중 고점은 1,315.60원, 저점은 1,304.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1.6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0.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1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62% 상승한 2,427.85에, 코스닥은 0.56% 내린 787.1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4천803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636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6.66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5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390달러, 달러인덱스는 104.687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08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0.30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90.40원, 저점은 189.82원이다. 거래량은 약 196억 위안이다.


2일 달러-원 추이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