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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3.01.26
  • 작성일 : 2023-01-27 10:08:41
  • 조회 : 1668

국내 증시 강세…커스터디 매도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역외와 커스터디 매도에도 기업 등의 결제 수요로 달러-원 하락폭이 제한됐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00원 내린 1,23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오전 장중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대기 장세가 이어졌다. 장중 변동성도 작았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항셍 지수도 오르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나타났으나 결제 수요 등으로 달러-원 하단이 막혔다.

달러-원은 오후장 초반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국내 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결제 수요에 달러-원은 1,230원에서 지지됐다. 시장참가자는 양방향 수급으로 달러-원 레인지가 좁다고 진단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원은 하락폭을 일부 키웠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주요 통화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가 나오는 만큼 달러 등 주요 통화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며 "향후 미국 경기가 어떻게 될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달러 약세 기조에도 수입업체 등의 결제수요가 탄탄해 달러-원 하단이 막혀 있는 모습"이라며 "해외투자 수요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별한 재료가 없으면 좁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30원 오른 1,23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대체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원은 내림폭을 소폭 확대했다.

장중 고점은 1,232.60원, 저점은 1,230.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31.45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 상승한 2,468.65에, 코스닥은 0.90% 오른 738.9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8천12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969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29.26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29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240달러, 달러인덱스는 101.52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43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2.3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1.89원, 고점은 182.33원이다. 거래량은 약 105억 위안이다.


26일 달러-원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