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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3.01.16
  • 작성일 : 2023-01-17 09:05:32
  • 조회 : 163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5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역외와 커스터디 매도에도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원 하락세가 제한됐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6.00원 내린 1,23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달러화 약세흐름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에 1월 미국 미시간대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전월(4.4%)보다 하락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1,240원을 밑돌았고 하락세를 지속했다.

장중 결제 수요로 달러-원 하락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으나 1,230원대 초반까지 하락 시도가 이어졌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작년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1선으로 하락했다. 유로화와 엔화는 반등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2.75%로 유지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도 2.00%로 동결했다. 14일물 역레포 금리는 2.15%로 유지했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와 금리 동결 소식 등으로 역외 달러-위안은 장중 6.7선을 터치했다.

중국의 작년 12월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달과 같다.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 1.5% 떨어졌다. 전달엔 1.6% 하락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 약세가 지속됐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다. 장중 1,230원 초반에서는 저점 매수가 나타나며 달러-원 하단이 지지됐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엔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흐름을 지켜보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달러 약세흐름 속에서 엔화와 위안화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하단을 낮추는 모습"이라며 "1,230원대 초반에서 저가 매수가 나타났는데 특이 재료가 없다면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여러 관측이 쏟아진다"며 "이번주 BOJ 회의가 가장 큰 이벤트인 만큼 이를 주시하면서 거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3.30원 하락한 1,23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 저점 매수 등으로 달러-원의 추가 하락세는 제한됐다.

장중 고점은 1,239.40원, 저점은 1,231.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7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34.11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3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58% 상승한 2,399.86에, 코스닥은 0.71% 오른 716.8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88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524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28.04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13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360달러, 달러인덱스는 102.136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187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85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3.70원, 고점은 184.68원이다. 거래량은 약 120억 위안이다.


16일 달러-원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