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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3.01.05
  • 작성일 : 2023-01-06 09:28:58
  • 조회 : 166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급 공방 속에서 커스터디 매도로 1,269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30원 내린 1,26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달러-원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이었으나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은 영향이다.

역외 위안화와 국내 증시가 강세인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했다.

오전 장중 달러인덱스가 반등하고 국내 증시도 상승 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원도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였다.

중국의 작년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으로 전달(46.7)보다 소폭 올랐다. 지수는 지난 9월부터 4개월 연속 업황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차이신 합성 PMI는 48.3으로 지난 11월(47.0)보다 소폭 올랐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키웠다. 시장참가자는 양방향 수급이 탄탄한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세라고 진단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한 딜러는 "장 마감 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S&P 글로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나온다"며 "시장이 경제지표를 소화하면서 방향성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한 딜러는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에 연초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온기를 누린다"며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70원 내린 1,27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장중 등락했으나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 고점은 1,274.50원, 저점은 1,267.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2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70.21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89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2,264.65에, 코스닥은 0.55% 내린 679.9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5천91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천537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2.42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25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070달러, 달러인덱스는 104.270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6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5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4.01원, 고점은 184.71원이다. 거래량은 약 74억 위안이다.


5일 달러-원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