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은 지난 10월 미국 실업률 상승 자료가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덜 공격적일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기한 후 달러가 하락하면서 지난 금요일 3% 급등했다.
미국 고용주들은 10월 예상보다 많은 노동자를 고용했지만, 실업률이 3.7%로 상승한 것은 노동 시장이 다소 완화 되었음을 시사 했다.
짐 와이코프(Kitco금속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국 일자리 보고서가 시장이 가장 보고 싶어했던 최적의 위치에 도달 했고 그것이 금 가격을 반등하게 했습니다."고 말했다.
현물 금은 지난 금요일 오후 2시 34분 까지 온스 당 $1,677.67으로 거의 3% 가량 상승 했다. 금 가격은 지난 주 약 2.2% 가량 상승하여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치를 기록 했다. 미국 금 선물은 2.8% 오른 $1,676.6에 거래 마감 됐다.
일자리 지표에 따르면, 달러 지수는 1.6% 하락 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달러 가치가 매겨진 금의 매력이 더 높아지게 만들었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 수요일 75포인트 금리 인상을 했지만, 경제가 40년 만에 가장 빠른 통화 긴축을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공격적인 금리 인상 주기를 곧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금요일 연준 관리자들은 다음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축소 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로 고려 되지만 높은 금리는 수익이 없는 자산의 매력을 떨어트린다.
에드워드 모야(OANDA 선임 애널리스트)는 "연준 긴축의 긴 변수 시차가 투자자들에게 더 느린 금리 인상을 선택하고 언제 멈출지 결정하게 만들었습니다."고 말했다.
"다음 주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깜짝 하락이 있다면, 금은 $1,700 수준을 향해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은은 온스 당 $20.80으로 6.9% 상승했고 주간 8.3% 상승을 기록했다.
플래티넘은 4.3% 상승 한 $957.97, 팔라듐은 $1,869.62로 3.8% 상승 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45.7달러(2.8%) 상승한 1676.6달러에 마감했다.
은 12월 물은 1.354센트(6.96%) 상승한 20.784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12월 물은 36.4달러(3.91%) 상승한 965.1달러, 팔라듐 41.4달러(2.3%) 상승한 1839.5달러에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