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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_ 22.06.28
  • 작성일 : 2022-06-28 10:27:34
  • 조회 : 1642
(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달러-원 환율은 1,2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와 반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따른 리밸런싱 수요 등에 전일 아시아 시장보다 좀 더 낮은 수준에서 등락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3.6선까지 하락한 달러 인덱스에 연동해 한때 1,281원 수준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으나 달러화 반등과 함께 1,280원대 중반으로 다시 반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이날 달러-원 환율도 장중 주요 가격지수 변화와 수급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후반에 발표 예정인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서 시장은 인플레이션 고점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중요하게 살펴보는 물가지표로 이번 PCE 가격지수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시장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이는 3개월 연속 하락세로 시장의 물가 고점 기대를 키울 수 있다.

한편, 간밤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5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0.2%를 크게 웃돌며 경기 반등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6월 제조업 기업활동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인플레 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0.72%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7bp 넘게 상승하며 3.21%대로 올라섰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주요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 논의 등에 109.57달러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9선에서 등락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달러대 후반에서, 달러-엔 환율은 135.38엔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9위안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8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86.50원) 대비 0.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1,28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장중 주요통화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수급 등을 살피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원화의 달러 대비 절하률이 주요통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던 만큼 위험선호에 반등폭도 가장 컸다.

다만, 아직은 이런 원화 가치 반등에 대한 의구심이 남은 상황이다.

시장은 이벤트 하나, 발언 하나에 주목하며 언제든 변동할지 모르는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전일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 주식시장 움직임과 위안화 및 달러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총과 간담회를 하고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지역별, 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와 지난 9일 개최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한다. (금융시장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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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