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분석 _ 22.05.02
  • 작성일 : 2022-05-02 10:27:52
  • 조회 : 1822

 

(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달러-원 환율은 다시 1,260원대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이번 주 미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 달러-원 환율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역외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에도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아직 살아있는 긴장의 불씨에 주목하며 1,260원대 초중반에서 주요 통화 움직임과 수급에 따라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달러화 가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엔화와 유로화 약세를 비롯해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위안화 약세까지 가세하며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지만, 오랜 기간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대형 이벤트를 앞둔 차익실현 움직임에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주 103.9선까지 오르면 2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후 레벨을 낮추며 103.2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번 주 3~4일(미국시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달러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50bp 정책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가 발표된다면 불확실성 제거에 시장은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다만, 5월 이후 75bp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데다 최근의 달러 강세는 연준보다 유럽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기인한 면이 큰 만큼 달러화 강세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중국 지역봉쇄는 이번 주 초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자 수에 따라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상하이와 유사하게 도시 전면 봉쇄 대응에 나설 수도 있어 연휴 이후 당국의 결정이 주목된다.
한편, 먼저 봉쇄됐던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신규 감염자 규모 감소에 따라 조심스럽게 정상화 시도를 하는 점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1.05달러대 중반에서, 달러-엔 환율은 130.2엔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64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1,250원대 중반으로 급락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다시 1,260원대로 올라섰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63.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55.90원) 대비 7.7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상승을 반영해 다시 1,260원대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금융시장이 아직 주말이고,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도 노동절 연휴로 주 초반 연휴에 들어선 만큼 장중에는 국내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 약세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되돌릴 수 있다. 외국인이 다시 주식 순매도로 돌아설지 살펴야 한다.
한편, 지난 금요일 환율 하락에 네고물량과 손절성 매도물량까지 가세하며 환율 급락을 이끌었던 만큼 1,260원대에서 이월 네고물량이 활발하게 나올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 할 재료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1분기 KDI 부동산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