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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2.01.05
  • 작성일 : 2022-01-05 17:28:46
  • 조회 : 2366

 

새해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달러/원 환율은 5 3개월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2.9원 높은 1197.0원에 개장한 환율은 한때 1199.7원까지 올라 1200원을 위협

했지만 2.8원 오른 11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간 고점 및 종가 모두 지난해 1012

일 이후 최고치다.

 

오미크론 확산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조기 금리 인상 기대로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상승하자 달러/원에 대한 매수 심리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이에 환율은 꾸준히 레벨을 높이면서 1200원대 진입을 타진했다. 이날 코스피가 한 때

 1.7%까지 하락하자 롱 심리는 더욱 힘을 받았다.

 

하지만 새로운 빅 피겨인 1200원 앞에서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과 대기 매물이 상단

을 막아서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1198-1199원선에서 머뭇거렸다.

 

최근 사흘동안 환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역외 매수도 거셌지만, 네고 매물도 강도있게

소화됐고, 이날도 네고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후반 네고와 함께 포지션 정리도 가세하면서 환율은 오름폭을 일부 되돌리며 마감

했다.

 

A은행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좁게 움직였

"면서도 "1200원선에서 대기하는 매물이 꽤 있는 듯 한데 환율이 1200원으로 잠시

오른다 하더라도 물량 부담은 상당할 듯 하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롱도 꽤 쌓인 듯 하고 당국 경계감도 함께 작용한 듯 하다"면서 "

늘은 상단이 대체로 좀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C은행 외환딜러는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과 네고 때문에 눌린다.

환율이 1200원대로 가려면 역외에서 올라야할 듯 하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1.18% 하락했고, 외인들은 소폭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