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2 (국제금속)-금, 1개월래 최고치서 하락..달러 강세 영향
금값이 28일(현지시간) 달러 강세에 1개월여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온스당 1800달러는 상회했다.
금 현물은 장 중 1820달러로 11월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거래 후반 0.2%
하락한 1806.9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금 선물은 0.1% 오른 1810.90달러로 마감됐다.
은 현물은 23.01달러로 0.1% 하락한 반면 백금은 0.6% 상승한 976.50달러, 팔라듐은
1% 오른 1991.1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연말 효과, 코스피, 코로나 등 주시하며 1180원대 후반 수급 중심 거래
달러/원 환율은 29일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118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 장에서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조정을 받은
데 따른 안전자산 매수세 등에 영향을 받았다.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 전망 속에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연말 장세에 접어들며 거래량 급감과 함께 방향성도 극도로 제한되고 있는
달러/원은 이날도 장 중 수급 중심의 거래가 예상된다.
최근 달러/위안이 6.37위안 부근에 갇혀 있고, 이날 코스피는 배당락 영향에
착시효과도 발생하는 등 주변 가격지표와 연동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
다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은 주시된다.
또한, 수급상으로는 호가가 얇아진 가운데 전날 장 막판 환율이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한 데 따른 수출업체 정리 매물 등 매도 수급 출회 가능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달러/원은 역외 거래에서 직전 현물 종가 대비 보합권에 최종 호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