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2 (국제금속)-달러 약세에 금값 상승
금값은 22일(현지시간) 달러 약세 영향에 상승했다.
뉴욕장 후반 금 현물은 0.7% 상승한 온스당 1,801.24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8% 오른 온스당 1,802.20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1.2% 상승한 온스당 22.76달러에, 팔라듐은 5.8% 상승한 온스당 1,896.01
달러에, 백금은 3.8% 오른 온스당 970.2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이번에는 리스크 온..추격 매도 주목
달러/원 환율은 23일 1190원 아래로 하락 출발하면서 최근 비디시했던 시장 분위기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코로나 변이종인 오미크론을 둘러싼 우려가 한풀 완화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의 입원율과 중증 리스크가 델타
변이에 비해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긴급 승인했다.
뉴욕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올랐고,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위험회피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과 통화들이 강세를 보인 만큼 이같은 분위기가
아시아 시간대로 그대로 옮겨올 가능성은 크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7원선으로 하락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119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한 환율은 박스권 하단의 상향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내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 속 이날 달러/원이 그간 급등에
대한 되돌림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그간의 박스권에 대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디시한 시장 분위기가 돌아설 때 역내 수급상 추격 매도가 어떻게 소화될지가
변수다.
어차피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소극적인 거래 운용에 나서며 수급 처리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수급 방향이 환율의 후속 흐름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