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5 (국제금속)-FOMC 회의 결과 앞두고 금값 소폭 상승
이번주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경제 부양책 축소 속도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지션 조정으로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금 현물은 0.2% 상승한 온스당 1,786.19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2% 상승한
온스당 1,788.30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은은 0.4% 상승한 온스당 22.25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백금은 1.7% 하락한 온스당 926.50달러에, 팔라듐은 4.8% 하락한 온스당
1,676.14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오미크론 사망자 발생..코스피·수급 관건
위험회피 심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회의 경계감 속 달러 강세에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간밤 뉴욕 장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그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이 대체로 경미한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던
가운데 영국에서 첫 사망자가 보고되면서 확산 우려를 부추겼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96.4포인트 부근까지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4% 초반으로 하락했다.
장 중에는 최근 달러/원이 보폭을 맞춰온 코스피가 이같은 위험회피 분위기를
이어받고 환율 상승 탄력을 키울 가능성이 주목된다.
반면, 달러/원 1190원 부근에서는 단기 상단 인식이 강해질 수 있는 레벨인 만큼,
수출업체 네고 등 대기 매물에 상단이 제한될지 여부도 관건이다.
간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 현물 호가보다 약 4원 올라 1180원대
중반에서 최종 호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