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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Gold Daily _ 21.12.13
  • 작성일 : 2021-12-13 10:20:53
  • 조회 : 2280

 

07:26(국제금속)-달러지수 하락에 금값 상승

금값이 10(현지시간) 달러지수 하락 영향에 상승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과 비슷하게 나오면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약화됐다.

금 현물은 0.5% 상승한 온스당 1,782.44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5% 상승한

온스당 1,784.80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1% 상승한 온스당 22.15달러에 거래됐다.

백금은 0.3% 상승한 온스당 937.68달러에 거래돼 4주 만의 첫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팔라듐은 3.2% 하락한 온스당 1,754.5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원 주간 전망)-올해 마지막 최대 이벤트 FOMC..연말 변동성 주의 필요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최대 이벤트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분위기를 살피며 등락할 전망이다.

예상되는 주간 환율 범위는 1170-1190원이다.

코로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 출현 이후 연준의 긴축 속도 둔화 가능성이 잠시

저울질 되기도 했지만, 오미크론 관련 불안이 점차 진정되고 있는 만큼 연준 긴축

기조에 대한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국내외 금융시장은 올해 마지막 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초점을 맞춘 채 내년 시나리오를 짜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 등을 통해 여러 번 밝힌 대로 테이퍼링 가속화 결정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파월 의장뿐만 아니라 여러 연준 인사들이 테이퍼링 가속화를

그간 꾸준히 언급해왔던 만큼 이같은 연준 결정에 대한 시장 반응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보다는 높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연준의 해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금리 점도표

 변화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난 9월 정례회의 때 금리 점도표에서는 정책금리가 2022 0.3%(중간값), 2023

1%, 2024 1.8%로 각각 오를 것으로 제시됐다.

한편, 최근 로이터 조사에서는 연준이 내년 3분기에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0.25~0.50% 25bp 인상하고, 이후 4분기와 2023 1분기, 2분기 등 세 차례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 회의 결과 따라 유동성이 축소된 연말 금융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달러/원도 이같은 흐름에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그리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어 주요국 정책 차별화가 뚜렷해질지, 그리고 이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최근 달러/원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가 확연하게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완연한 연말 장세다.

그 결과 1170-1180원대에 대한 좁은 박스권이 굳혀지는 모양새다.

이번 주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무난하게 소화한다면 이같은 박스권 장세는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롯이 수급처리 장이 형성되는 데 따른 변동성 장세는 열어둬야겠다.

주 중 발표되는 주요 해외 경제지표로는 미국과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등이 있고, 국내는 11월 고용동향, 1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등이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16일 물가안정목표 운영 상황 점검 설명회를 통해 향후 물가 흐름과

통화정책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날 거시경제금융회의와

외환건전성협의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