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Gold Daily _ 21.12.10
  • 작성일 : 2021-12-10 10:02:31
  • 조회 : 2348

 

07:33 (국제금속)-금값 하락..美 주간 고용 지표 호조 영향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달러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9(현지시간) 하락했다.

금 현물은 0.3% 하락한 온스당 1,776.56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5% 하락한

온스당 1,776.70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1.7% 하락한 온스당 22.02달러, 백금은 1.9% 하락한 온스당 938.50달러,

팔라듐은 2% 하락한 온스당 1,817.6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좁은 박스권 굳히기

달러/원 환율은 10 1170원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한 뒤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코로나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을 낮추며 위험선호 심리를 강화했던 국제

금융시장은 간밤 이같은 분위기에서 돌아섰다.

치명률은 낮지만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주요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지만, 이보다는

오늘 오후에 나올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다음주에 있을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이 뒤따랐다는 진단이 훨씬 설득력이 높아 보인다.

뉴욕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한편 위안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 강세 영향도 있었겠지만 이보다는 중국인민은행이 금융기관들의

외화지준율을 2%p 인상한 여파로 풀이된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이 1178원선으로 반등해 이날 환율은 이같은 시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준율 인하 조치 이후 진행된 위안화 강세를 원화가 적극적으로 쫓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위안화발 원화 약세 강도는 제한될 수 있겠다.

하지만 아시아 시간대에서 강달러 모멘텀이 확산된다면 최근 원화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날 수도 있을 듯 하다.

연말에 들어서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거래 유인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이런저런

 재료들로 인한 원화의 반응은 제한되겠지만, 시장 유동성이 떨어진데 따른 환율의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한편 다음주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 때문에 달러/

하단이 더 단단하게 지지될 여지는 있다.

결국 수급이 관건인데 이후 나올 미국 물가지표와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서둘러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이날 달러/원은 1170-1180원대 위주로 형성된 단기 박스권 안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