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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1.12.09
  • 작성일 : 2021-12-09 17:23:33
  • 조회 : 2288

 

달러/원 환율은 9일 사흘째 하락해 5주 만의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2.4원 낮은 1173.5원에 개장한 환율은 1.4원 밀린 1174.5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11월 2일 이후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우려가 진정된데 따른 위험자산과 통화 강세가 이날 달러/원 하락을 이끌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나 증상이 가벼울 수 있다고 밝혔고, 화이자는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내놨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여파에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1170원대 저점 인식 속 결제수요가 추가 하락을 막자 환율은 좁은 구간에서 갇힌 흐름을 보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3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에 따른 원화 반응은 제한됐다.

 

코스피 상승에도 외인 주식 매수세가 뒷받침되지는 않으면서 이 또한 환시 재료로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이날 달러/원 일간 변동폭은 2.2원에 그쳤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플레이도 제한되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소극적"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달러/원 1170원대는 낮다는 생각이지만, 연말 상황 수급이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93% 상승해 10월 말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