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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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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1.12.03
  • 작성일 : 2021-12-03 17:18:23
  • 조회 : 2228

 

달러/원 환율은 3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전일비 1.6원 높은 1177.5원에 개장한 환율은 4.2원 오른 118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3.2원 하락해 지난 2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 변이종인 오미크론 우려 확산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새 방역지

침에서 봉쇄방안이 포함되지 않자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올랐다.

 

이러한 투자심리 회복 여파에 코스피는 0.78% 올라 사흘째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600억원어치를 사들여 사흘 연속 순매수했다.

 

하지만, 최근 이틀간 1.8조원어치를 쓸어담았던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대

로 줄고, 관련 달러 공급 강도도 완화되자 달러/원 환율은 오름세를 보였다.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170원대 중반을

점으로 반등해 1180원대를 회복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개장 직후 커스터디 매물이 나오는 듯했지만, 이후부터는 전반

적으로 조용했다"면서 "하지만, 장 중 환율 변동성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외인 주식 매수세가 지속성을 가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관련 수급도 진정되는 모습이었다"면서 "1170원대 후반에서 네고가 일부 소화

되기도 했는데 당분간 전형적인 수급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030분에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10월의 531000명보다 많은 55

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1월 실업률은 10(4.6%)보다 낮은 4.5%, 20개월 만의 최저치가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