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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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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Daily _ 21.11.29
  • 작성일 : 2021-11-29 10:26:00
  • 조회 : 2248

 

07:46 (국제금속)-, 안전자산 수요로 급등 후 숨고르기

새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발견에 리스크 심리가 위축되면서 금값이 26(현지시간)

안전자산 수요로 한때 1% 이상 상승한 뒤 거래 후반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금 현물은 1815.26달러까지 상승한 뒤 거래 후반 0.2% 오른 온스당 1791.9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은 0.1% 오른 1785.5달러에 마감됐다.

킷코메탈스의짐 위코프는 금이 안전자산 수요로 랠리를 보인 뒤 상품시장 전반의

비관적 분위기가 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은도 1.9% 하락한 23.14달러, 백금은 4.3% 내린 952.77달러, 팔라듐은 6% 하락한 

1747.9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오미크론 불확실성과 빅 피겨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한 뒤 글로벌 투자심리와 수급 반응

등을 살피며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비롯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지난 주말 뉴욕

증시 및 채권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역외거래에서 달러/ NDF 1개월물은 1196

원선에 최종호가됐다.

이에 달러/원은 지난 10월 중순 이후 다시 '빅 피겨' 1200원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뉴욕 주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2%대 급락한 가운데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는 약 54% 급등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이된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했다. 하지만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심각한 증세를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 변이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며칠에서 수주가 소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공포가 글로벌 투자심리를 얼마나 강타할 지가 관건인 가운데 당분간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공산이 크다.

이에 달러/원에 대한 저점심리가 하단을 견고하게 떠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달러지수는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화 및 스위스 프랑 강세와 유로 약세

차익실현 등의 영향에 약 0.7% 하락해 강달러 모멘텀은 제한되는 듯 했지만, 이는

위험회피에 따른 결과로 달러/원은 달러지수와 다른 행보를 보일 수 밖에 없겠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재확산세가 거세지고 이 가운데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된 상황에서 일부 유럽국가는 위드코로나 정책을 보류한 채 재봉쇄조치에 나서고

있다.

국내 코로나 확산세에 대해서도 점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차별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은 대외 여건을 살핀 채 위축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고 그렇다면 달러/원 환율은 1200원을 앞둔 부담에도 상승 변동성을 키울 수

있겠다.

다만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은 롱 베팅은 당국 개입 변수를 감안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어 결국 장중 수급이 달러/원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제와 네고 수급 주체 중 어느 쪽이 서둘러 움직이느냐에 따라 시장심리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외들의 매수세 확대 여부도 챙겨봐야한다.

오미크론 공포를 제대로 반영했던 뉴욕 금융시장 파장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추가

확산될 지 관건인 상황에서 달러/ 1200원 목전에서 당국과 시장 간 긴장감이

 어떻게 반영될 지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