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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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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1.11.26
  • 작성일 : 2021-11-26 17:49:49
  • 조회 : 2157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촉발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원 환율은 26일 상승했다.

 

달러/원은 직전 종가보다 0.3원 오른 1190.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워 3.1

원 상승한 1193.3원에 거래를 마쳤다. 1013일 이후 최고 종가다.

주간 기준으로는 8원 올라 2주일 연속 상승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보합권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형성된 위험회피 심리에 이틀 연속으로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새로운 변이종 등 코로나19 확산세 및 이로 인한 유럽 등 주요국

의 경제활동 제한 우려가 재료로 부각되면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2.5%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코스

피는 1.47% 하락했다.

개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 전환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4% 선까지 내려앉았고, 달러/엔 환

율은 0.7% 이상 하락하는 등 전형적인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됐다.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이에 달러/원은 개장 초반부터 비디시한 흐름이 장 중 지속되며 1194원 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1200원대를 가시권에 둔 상황에서 시장 분위기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급격하게

확대되지는 않았다.

 

-중 갈등 우려가 위험회피 재료로 함께 부각된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도 6.39위안대

로 소폭 상승 이후에는 횡보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리스크 오프 심리로 기울면서 환율이 상승하긴 했지만, 달러/

 등 다른 통화 움직임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작았다"고 말했다.

 

그는 "1195원이 쉽게 뚫리면 다음은 '빅 피겨'다 보니 1190원대 중반에서는 네고도

많이 나오고, 당국 스무딩 경계감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