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국제금속)-금값 소폭 상승..인플레이션 우려 영향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값이 25일(현지시간) 유럽 거래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긴축을 서두를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금 현물은 0.12% 오른 온스당 1,790.7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거래는 한산했다.
은은 0.4% 오른 온스당 23.62달러에, 백금은 1.6% 오른 온스당 989.78달러에,
팔라듐은 1.5% 오른 온스당 1,879.1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1190원 부근 수급 중심 변동성
달러/원 환율은 26일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1190원 부근에서 움직이겠으나, 변동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달러지수는 25일(현지시간) 유럽 거래에서 16개월 최고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다.
국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장 중 수급
중심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꾸준한 매수세가 관측되다 전날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
월말 네고 강도 등이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는 변수로 주시된다.
이번 주 달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가능성 등에 강세
압력을 확대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에서는 상단도 제한되고 있다.
전날 달러/원은 1190원 부근에서 2원 내외에 불과한 거래 범위를 횡보했고, 거래량은
약 40억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25bp 인상했지만,
이미 이전부터 확실시되었던 가운데 이에 따른 환시 영향력도 미미했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 현물 종가 대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