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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Gold Daily _ 21.10.29
  • 작성일 : 2021-10-29 10:24:46
  • 조회 : 1952

 

07:38 (국제금속)-금값 상승..달러지수 하락ㆍ美 성장 둔화 영향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경제가 3분기에 1년여 만의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에 금값이 28(현지시간) 상승했다

금 현물은 0.3% 오른 온스당 1,801.43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2% 상승한

온스당 1,802.6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0.1% 상승한 온스당 24.07달러에 거래됐다.

백금은 1% 상승한 온스당 1,020.97달러에, 팔라듐은 1.5% 상승한 온스당 1,992.81

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산만해진 인디케이터

달러/원 환율은 29일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에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월말 수급에 따라

 이후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를 소화하며 유로 가치가 급등하고, 미국 3분기 

GDP성장률(속보치)이 예상보다 더 부진한 결과를 보인 여파에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약 0.6% 밀렸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연율 2%로 로이터 전망치 2.7%를 크게 밑돌았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정책상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갈 것이라고

밝힌 이후 유로는 강세폭을 키웠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들의 대응과 이에 따른 통화별 반응이 나타나다 보니

 글로벌 달러 강세의 응집력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 긴축 속도가 최대 관건이긴 하지만 일단 현재 시장은

 개별 통화별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졌다.

글로벌 경기와 인플레이션을 해석하는 시선이 제각각인 데다 국제 금융시장 반응도

그때 그때 달라지면서 외환시장 분위기도 다소 산만해졌다.

자산별 움직임의 연관성도 떨어졌고, 그렇다보니 어떤 인디케이터를 따라야할지도

애매해졌다.

달러/원은 1200원을 터치하고 1160원대까지 미끄러지는 과정에서 롱 심리는 크게

꺾였지만, 추가 하락 시도는 머뭇거리고 있다.

일부 숏 플레이도 감지되지만 1160원대 저점 매수 인식도 두터워 1160원대에서 환율

 방향성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장중 달러/원 상단이 눌릴 수 있고, 이에 월말 수급이 공급

쪽으로 더해진다면 환율이 일시적으로 낙폭을 늘릴 수는 있다.

하지만 위험자산과 통화들의 전방위적인 리스크 온 랠리가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굵직한 달러/원 숏을 기대하기는 아직 애매한 시점이다.

중국 금융시장 불안은 진정됐지만, 중국 경기둔화 우려는 여전하다.

위안화의 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중국 증시 약세 여파를 피해가긴 힘들다.

이런 가운데 이날 환율은 약달러를 반영해 상단이 무겁게 유지는 되겠지만 어정쩡한

심리 속에서 주로 월말 수급 동향을 살피며 1160원대에서 공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