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5 (국제금속)-금값 소폭 상승..국채 수익률 상승에 초반 상승분 일부 반납
금값이 19일(현지시간) 장 초반 안전자산 수요로 1% 넘게 올랐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견실한 미국 기업 실적에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후반 금 현물은 0.3% 오른 온스당 1,769.94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3%
오른 온스당 1,770.5달러에 마감했다.
백금은 0.6% 오른 온스당 1,041.50달러에, 팔라듐은 4.2% 오른 2,100.1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은은 장중 1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 2.7% 오른 온스당 23.8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원 전망)-움직이기 시작한 위안..단기 저점 찾기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안 강세에 1170원대 중반으로 20일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 장에서 달러지수는 93.5포인트까지 하락해 3주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개월 반 만의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미국 증시 강세 등
위험 선호와 영란은행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파운드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최근 큰 움직임이 없다가 전날 정책 기대감 유입 등에 큰 폭 하락했던 위안이 이날도
달러/원 하락을 이끌지 주목된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6.37위안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미국 증시가 3분기 실적 시즌을 치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도 장
중 환율 하방 압력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크다.
규모는 작으나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도 전날까지 3거래일째 유입되고 있다.
다만, 수급상 환율이 고점에서 불과 1주일 사이 20원 이상 급락한 데 따른 결제수요
유입도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 저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 현물 종가보다 약 3원 하락해 1170원대
중반에서 최종 호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