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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 180129
  • 작성일 : 2018-01-29 09:03:17
  • 조회 : 2552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화 고공행진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타났던 달러화 약세가 조정을 받고 있다 .

유로-달러 환율이 1.24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주춤해졌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1,0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는 분위기도 예상된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임기내 마지막 FOMC다. 

작심 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차기 미 연준 의장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매파적 스탠스가 유지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만하다. 

이날 서울환시는 코스피와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지난주 후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섰다. 

이에 장중에 주식 순매수가 유지된다면 주식자금에 달러화가 1,060원대 초중반으로 저점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방향성이 없기는 매한가지다. 

뚜렷한 모멘텀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화는 1,060원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도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108엔대 후반에서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유로화 환율 상승세가 조정받는 분위기에서 달러-엔 환율까지 하락세가 조정받는다면 달러 약세폭도 크게가기 어렵다.

지난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갈팡질팡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방향성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소폭 올랐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 월물은 1,063.70/1,064.2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 0원)를 적용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063.90원) 대비 0.65원 오른 수준이다. 저점은 1 ,064.50원, 고점은 1,066.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