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Gold Daily _ 21.08.11
  • 작성일 : 2021-08-11 10:16:49
  • 조회 : 1951

 

07:22 (국제금속)-델타 변이 우려에 금값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값이 

10(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오름폭은

제한됐다.

금 현물은 0.1% 오른 온스당 1,730.93달러에 거래됐고, 금 선물은 0.3% 오른 온스당 

1,731.70달러에 마감했다.

백금은 1.8% 상승한 온스당 997.84달러에, 팔라듐은 1.9% 오른 온스당 2,650.25

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반면 은은 온스당 23.40달러로 0.2% 하락했다.

 

(달러/원 전망)-강달러, 코로나 폭증, 북한 변수

달러/원 환율은 11일 지속되는 달러 강세 영향에 1150원대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7월 미국 고용 호조를 확인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는 꾸준히 강세다.

 달러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라 약 3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미국 상원의 1조달러 인프라 투자법안 통과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채권금리 상승 부담을 반영하며 하락해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약 3원 올라 1150원대로 복귀했다.

강달러 모멘텀은 11(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확인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0.5% 상승해 전월

 0.9%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로는 6 5.4%와 비슷한 5.3% 상승이 예상됐다.

예상 밖 물가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충분히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참가자들의 경계감은 일단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전날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코스피는 하락했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6천억원대를 팔아치웠다.

이에 달러 매수심리는 적잖이 자극됐다. 간밤 나스닥지수가 나홀로 약세를 보인 만큼

국내 증시와 외인 투자자 반응이 오늘 환율 움직임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약화됐다 하더라도 2천명대로

 폭증한데 따른 시장 반응을 주시할 필요는 있겠다.

아울러 북한 관련 동향도 챙겨봐야할 변수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전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담화를 낸데 이어 오늘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달러/ 1150원대에서 대기 매물이 상단 저항을 형성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국제 외환시장이 선제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시장참가자들은 주로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개장 전에는 관세청이 이달 10일 기준 수출입 동향 잠정치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