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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_ 21.08.06
  • 작성일 : 2021-08-06 10:13:36
  • 조회 : 1871

 

(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미국 고용지표 대기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달러화도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장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2.2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유로-달러 환율도 1.18달러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춘 뒤 그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6위안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 중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 달러화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초중반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미국 고용지표 대기모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도 장중 달러 매도 포지션이 활발하게 나오며 환율을 1,141원대로 끌어내렸다.
이후 차익실현성 및 숏커버성 물량으로 장 막판 낙폭을 모두 되돌리며 마감했다.
이날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및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가져가지는 않겠지만, 장중에는 달러 매도 압력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14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하단에서는 결제수요 등 저가 매수가 활발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는 만큼 상승폭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주간 실업지표 개선 등에 상승하면서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방향성 없는 매매를 나타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2천40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간밤 S&P500지수가 또다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나쁘지 않은 만큼 외국인 주식 순매수 흐름이 이어질지 살펴야 한다.
한편,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천 명으로 전주 대비 1만4천 명 줄며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광범위한 확산에도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84만5천 명 증가고, 실업률 예상치는 5.7%다.
7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이달 잭슨홀 회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간밤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동결했다.
이날 아침 한국은행은 6월 경상수지가 88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443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큰 폭 증가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3.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3.7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금융시장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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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