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마감 _ 21.07.02
  • 작성일 : 2021-07-02 17:17:04
  • 조회 : 1888

 

달러/원 환율은 2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달러 강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전일비 1.4원 오른 1134.5원에 개장한 환율은 1.9 상승한 1135.0원에 마감해 6 23

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는 7.3원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간밤 달러지수는 4월 초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전날 6월 민간 고용 호조에 이어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전망치를 밑도는

등 고용시장 개선세가 확인되자 시장 경계감은 고조됐다.

역외 달러/위안이 장중 6.48위안대로 오르는 등 이날 주요 아시아 통화들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에 달러/원은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은 중심의 달러 매수세가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달러/ 1135원 부근서 상단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중공업 등 네고가 소화되고, 대기매물도 쌓이면서 달러/원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에 일간 환율 변동성은 2원 수준에 그쳤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시장 심리는 매수 쪽인데 수급은 네고가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

 움직임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로이터 사전 설문 조사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70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5 5.8%에서 5.7%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지난 4월과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달러가 약세

반응한 바있다.

이에 대해 ING는 관련 보고서에서 6월 미국 고용 헤드라인 수치를 시장 전망보다

낮은 55-60만명 증가를 예상하면서 달러 강세 모멘텀이 되돌려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용하고 변동성이 적은 여름 시장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코스피는 0.01%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300억원어치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