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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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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Daily _ 21.06.17
  • 작성일 : 2021-06-17 10:55:40
  • 조회 : 1794

 

07:20 (국제금속)-금값, 연준 2023년 금리 인상 시사에 급락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료들이 2023년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16(현지시간) 금값이 

1% 이상 하락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1,833.65달러로 5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에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온스당 1,839.06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0.3% 상승한 온스당 1,861.40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0.3% 상승한 온스당 27.71달러에, 팔라듐은 1.6% 상승한 온스당 2,805.86

달러에, 백금은 1.6% 하락한 온스당 1,134.5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빨라진 연준 시계와 달러의 진격..관건은 수급 반응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회의 결과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압력을

 대거 높인 영향에 큰 폭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자산매입 정책도 유지했다.

 하지만, 금리 점도표를 통해 금리 인상 시점이 이전 2024년에서 2023년으로

당겨지고 두 차례 인상도 시사됐다.

또한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7%, 물가 상승률은 2.4%에서 

3.4%로 큰 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고 더 지속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채권매입 프로그램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연준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금리 점도표와 테이퍼링 논의 여부, 그리고 최근

 물가 급등에 대한 연준 해석에 주로 초점을 맞췄는데 이에 대해 연준은 모두

 매파적인 시각을 드러낸 셈이다.

이같은 결과에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하고, 미국 채권금리는 급등했다.

특히 달러지수는 근 6주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를 반영해 1130원대 초반으로 큰 폭

상승했다.

근 한 달 만에 1130원대 진입이 예상되는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 고점인 1135원 선

근처까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한 전망이 크게 엇갈렸지만, 국내 외환시장에서 연준의 온건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소 우세했던 만큼 이에 따른 포지션 정리가 뒤따를

 수도 있다.

물론 아시아 시간대에서 글로벌 달러의 추가 강세가 관건이지만, 이에 대응하는 역내

수급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120원대에서도 달러 매물이 쏟아졌고, 이에 1120원대 중반에서 상단이 높게

 형성됐던 점을 감안하면 1130원대에서 달러 공급의 수급 주체가 적극적일 여지는

 있다.

최근 중공업체들의 대규모 수주 물량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상단 저항이 확인된 이후 이같은 공급 쪽 수급 처리가 활발해질 수 있는 만큼

 장 초반 시장 분위기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수급 대응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