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마감 _ 21.05.26
  • 작성일 : 2021-05-26 18:16:15
  • 조회 : 2073

 

달러/원 환율은 26일 보름 만에 111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0.5원 오른 1122.5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다 5.1원 내린

 1116.9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위안이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을 끌어내렸다. 또한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뉴질랜드달러 가치가 1% 이상 급등한 영향도 함께 작용했다.

장 초반 6.41위안대서 거래되던 역외 달러/위안이 6.38위안대로 미끄러지자 달러/

도 하방압력을 받았다.

전날 중국인민은행의 달러 매수 개입 추정으로 이날 6.4위안대 지지에 어느정도 무게

가 실렸지만, 예상보다 쉽게 6.4위안이 밀리자 달러 약세 분위기와 맞물려 위안 강세

 모멘텀이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역외 중심의 달러 매도세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꾸준히 되밀렸다.

장중 한때 1115.4원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반등해 100일 이동평균선인 1116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A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상단이 무거웠는데 위안 때문에 롱스탑이 처리된게 아닌

가 한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달러/위안 6.4위안이 깨지면서 역외 중심의 달러 매물이 나왔

"면서 "달러 매수 쪽에 힘이 빠지니까 숏 구축도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원 현물 거래량은 120억달러대로 급증했다.

코스피는 0.09%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들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