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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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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Daily _ 21.05.20
  • 작성일 : 2021-05-20 14:54:28
  • 조회 : 1707

 

 

07:29 (국제금속)-연준 회의록 공개 뒤 금값 하락..달러ㆍ국채 수익률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좀 더 가까워진 것으로 회의록에

나타나면서 29(현지시간) 달러지수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장 초반 1.2% 상승한 온스당 1,889.75달러로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 후반 0.1% 하락한 온스당 1,866.64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0.7% 상승한

 온스당 1,881.50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2% 하락한 온스당 27.64달러에, 팔라듐은 1.3% 하락한 온스당 2,865.50달러에,

 백금은 2.6% 하락한 온스당 1,186.5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원 전망)-변동성 확대되나 방향성은 아직

달러/원 환율은 20일 보합권 부근에서 거래 시작 이후 국내외 증시와 달러 흐름을

 살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국제융시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 국면에서 동반되는 물가 상승을 두고 우려와 안도가 수시로

교차되며 시장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뤄진 대규모 재정지출과 유동성 투입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과잉 국면 속에서 자산시장의 보폭은 연일 확대되고 있다.

간밤 공개된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경제 회복이 계속

 모멘텀을 얻으면 어느 시점에서는 정책 긴축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 회복 강도가 강해질 경우 연준의 초완화적인 정책기조에 변화가 뒤따를

 것은 이미 폭넓게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자산시장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회의록 공개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했고, 달러 가치와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또한 비트코인 급락에 따른 시장심리 위축이 달러 매수를 부추기기도 했다.

최근 급등락을 반복 중인 달러/원은 오늘도 불확실한 대외 여건을 반영하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까지 6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가 여전히

 관심인 가운데 특히 이와 관련한 수급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달러/원은 1130원대 후반에서 강한 상단 저항을 확인한 뒤 1130원대 초반으로 속락한

 만큼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압력을 키울 수는 있어도 단숨에 1140원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하지만 최근 국제 금융시장내 리스크 온 무드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지 못하고

위험자산들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 또한 수급상으로는 주식 역송금을

 비롯한 다양한 수요들이 유입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달러/원의 하단이 쉽사리 밀릴

 여지도 크지 않다.

그렇다면 달러/원은 큰 틀에서 박스권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시장 여건과 수급 상황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