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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 180116
  • 작성일 : 2018-01-16 16:38:37
  • 조회 : 2592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수준인 1,06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달러화는 유로-달러 하락과 저점 결제수요에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에는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1,065원선 부근의 달러 매도 물량에 달러화가 반락했다. 

 

◇17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57.00~1,06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흐름을 눈여겨보는 가운데 달러화 1,060원선 하향 여부가 추세를 가를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좋고, 외국인 자금도 꾸준히 유입 되는데 달러-원 환율만 하락하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흐름이 주목된다"며 "1,060원선 하향 가능성에 따라 지지선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다 점점 내리는 흐름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도 아래쪽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1,060원대에서 개입 경계심이 커진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대비 0.30원 오른 1,063. 00원에 출발했다. 

유로화 약세에 그동안의 달러 약세 흐름이 누그러지면서 서울환시에서도 저점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22달러대 후반에서 고점을 찍은 후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 은 110엔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이에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066원대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폭은 점차 제한 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두드러진 점도 달러화 하락에 한몫했다.  

특히 코스닥은 이날 900선을 돌파하면서 16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달러화가 오르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유입됐다. 

이날 달러화는 1,062.20원에 저점을, 1,066.20원에 고점을 형성했다. 시장평균환 율(MAR)은 1,064.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 금중개를 합쳐 72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72% 오른 2,521.74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 권시장에서 2천807억원 어치, 코스다게서 45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0.87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 .51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2267달러였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21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64.20원, 고점은 165.66 원이었다.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친 거래량은 177억7천700만위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