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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분석 - 171227
  • 작성일 : 2017-12-27 09:08:03
  • 조회 : 2807
달러-원 환율 연저점을 낮추면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종가기준 연저점이자 2 8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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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플레이는 다소 제한됐지만 수급상 외국인 주식순매도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저점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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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장중 기준 연저점인 1,075.50원만 남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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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개장초부터 레벨을 낮출 경우 장중에는 반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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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들이 1,070원대 초중반에서도 네고물량을 내놓는다면 저점을 더 열어둘 만하지만 공격적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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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장세인 만큼 외환당국을 믿는 구석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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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네고물량 공세가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그렇지 않다면 달러화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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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도 올해 연말 종가관리는 큰 부담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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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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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도 한쪽으로 기울지 않아 급등락의 위험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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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롱스톱이 일어날 정도의 롱포지션이 쌓여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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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시장 참가자가 달러화 하락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실제 움직이는 시장 참가자들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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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수익이 이미 결정된 마당에 강도 높은 포지션플레이는 리스크를 지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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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은 이를 간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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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연중 저점을 살짝 내어 주더라도 변동성 관리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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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래일이 2거래일만 남은 만큼 미리 연저점을 내주고, 최종거래일까지 변동성을 줄이는 편이 나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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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수급도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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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연중 저점이 낮아질 수 있지만 달러 매도 일색인 장세는 아니어서 장중 달러화 하락폭은 1,070원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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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획재정부는 오후 3시에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오후 5시에 사후 합동브리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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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17 3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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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시 마감 이후에는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1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1월 잠정주택 판매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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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075/00/1,075.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076.10) 대비 0.05원 내린 수준이다. 저점은 1,074.00, 고점은 1,075.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