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마감 _ 20.08.24
  • 작성일 : 2020-08-24 18:22:53
  • 조회 : 1595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89원대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상승한 1,189.10원에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0원 오른 1,191.5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이 1,19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달러-원은 개장 직후 1,192.70원까지 상승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하고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1,190원을 중심으로 횡보했다.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을 기록하며 나흘 만에 200명 대로 낮아진 점도 증시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오후에도 달러-원 환율은 1,190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다 1,189원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1% 넘게 상승하며 2,330선 가까이에서 마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91위안대에서 등락했다.
◇25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85~1,195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 강세에도 주식 등 위험자산도 강세를 보여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강세에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로 상승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 아래로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점차 축소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소극적인 양적완화 입장에 달러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 달러-원 레인지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는 등 주식이 강세를 보였고, 로컬을 중심으로 오퍼도 꽤 있었다"며 "수급상 한쪽으로 크게 쏠릴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도 여전히 많지만 전일 대비 증가폭이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달러 강세가 더 진행될지가 중요한 가운데 당장은 주식 흐름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보다 5.20원 오른 1,19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 강세와 코스피 하락 출발에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192.7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이며 1,188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했고, 역외 위안화도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장중 고점은 1,192.70원, 저점은 1,188.10원으로 변동 폭은 4.60원을 나타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90.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55억2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 오른 2,329.83, 코스닥은 2.48% 상승한 815.74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85억2천3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661억3천3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5.81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3.38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1805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3.120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13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1.97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1.95원, 고점은 172.34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64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