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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 171221
  • 작성일 : 2017-12-21 09:14:29
  • 조회 : 2640

달러-원 환율은 1,080원 선을 노크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서울환시에서 개장초부터 달러화가 1,070원대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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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1,070원대로 하락하면 전저점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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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
원대에서는 올해 연중저점인 지난 11 29 1,075.50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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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저점과 외환당국의 부담이 다시 등장하면서 저점 인식이 탄탄하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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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러화가 1,080원 선 부근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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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역시 1,070원대에서 추가 하락폭을 크게 내주면 재차 원화 강세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부담에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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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의 상원 통과 소식은 그동안의 달러 강세 베팅의 차익실현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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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러-위안(CNH) 환율을 비롯한 아시아통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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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세제개편안에 따른 미국 기업 해외수익 중 본국환류될 자금은 이미 대부분 달러로 환전돼 있다고 분석했다. 자금 규모는 대략 2조 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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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신흥국에서의 역송금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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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은 하원 재표결이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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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찬성이 우세했지만, 세제개편안이 상원의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다시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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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참가자들은 미 세제개편안의 상하원 통과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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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목할 점은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지속할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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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약세와 연말 수급이 합쳐질 경우 달러화가 저점을 더 낮출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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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화는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73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인 반면, 달러-엔 환율은 113.37달러대로 내려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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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일 역외투자자의 달러 매도를 여실히 반영하던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날도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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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CNH) 환율은 6.5663달러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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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월말, 분기말이 겹친 시점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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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간간이 반등하는 틈을 타 네고물량을 내놓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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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중 달러화 지지 요인이 해소되는 시점에 네고물량이 나오면 롱스톱과 합쳐져 하락폭이 더욱 커지는 흐름이 반복돼왔다. 이날도 장중 달러화가 지지된 후 역내 수급이 달러화 반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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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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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내년에 북한리스크와 같은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교역호조를 바탕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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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079.10/1,079.6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080.90) 대비 0.70원 내린 수준이다. 저점은 1,079.00, 고점은 1,083.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