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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달러화 약세, 미 주식 시장의 혼조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 미 주식 시장의 혼조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부진한 경제 지표 영향으로 금일 뉴
욕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4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30.2% 감소한 89만1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
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 26.0% 감소한 90만 채보다 부진했다.
킷코닷컴의 짐 와이코프 전략가는 "금값은 모더나와 관련된 긍정적 소식으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제
둔화 우려 및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 기대감은 금값 하락 폭을 제한했다.
지난 주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내년 말에나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실업률
은 25%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웨인버그 전략가는 "시장은 계속해서 미국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한 전 세계가 낮은 금리를 채택하고 쉬운 돈이 풀릴 것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인버그 전략가는 "또한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부진한 지표가 나오면서 경제 위기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
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연준에서 비둘기파적인 코멘트가 나온 것과 증시에 대한 우려감이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증시가 더 하락할 것을 대비해 보험 차원으로써 금을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74 상승한 $1,743.80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250 상승한 $17.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