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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 171211
  • 작성일 : 2017-12-11 09:10:08
  • 조회 : 2593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에 발표된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8천명(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준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17.68포인트 오른 24,329.16에 거래를 마쳤다
. 이같은 미국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의회의 금리인상 전망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 참가자 상당수는 이번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울환시에서는 달러화 하단을 받쳐줄 만한 요인이다
.
지난주 달러화가 역외투자자의 달러 매수에 하락폭을 축소한 점도 주목된다
.
방향성이 크게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장막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의 달러매수가 유입됐다
.
이번주들어 FOMC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단기 달러강세 베팅이 나타날 수 있다
.
달러화가 1,090원대로 오른 만큼 상승폭 확대시 수출업체들이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 미국 금리인상이 발표될 때까지 약 사흘 정도 남은 만큼 달러 롱포지션을 길게 끌고갈 여력은 크지 않다. 달러화가 어느 정도 오르면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자율 조정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
연말 포지션플레이는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
다만, 단기 위험은 피하고 보자는 '리스크회피' 분위기는 조심해야 할 대목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
심지어 북한 외무성조차 지난 9일 미국 정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기로 한 조치는 '국제사회 의사에 대한 무시'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예루살렘 발언이 미국내 정치적 발언일 뿐이라며 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을 낮게 보기도 한다.
하지만 연말 북클로징 장세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
한 해의 수익을 확정짓는 시점인 만큼 리스크를 피하려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
.
한국은행은 이날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091.80/1,092.3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093.30) 대비 0.95원 내린 수준이다. 저점은 1,092.00, 고점은 1,095.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