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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분석 - 171206
  • 작성일 : 2017-12-06 09:38:43
  • 조회 : 2491
달러-원 환율은 1,08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세제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했지만 세제안 내용을 상하원이 합의해야 한다는 문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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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과 합의가 이제 시작 단계여서 달러화 방향성이 일정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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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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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러시아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금융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도이치은행에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도 달러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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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환시에서도 롱플레이가 그다지 탄력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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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순매도를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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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들어 달러화를 끌어올리던 역송금 수요가 점차 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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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 참가자들은 역내 수급에 주목하면서 짧은 박스권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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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들이 1,090원대에 근접할 때마다 네고물량을 내놓는 점도 달러화 레인지 장세를 만드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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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원선 부근에서 외환당국 경계와 저점 결제수요, 역송금 수요가, 1,090원선 부근에서 네고물량과 주식자금이 맞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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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하락하다 장막판 숏커버가 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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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하단 역시 견고하다. 전일 달러화는 막판에 개장가 수준까지 오르면서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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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의 여파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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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1,070원대에서 매수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1,080원선 부근 저점매수가 유발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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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개장초 달러화가 소폭 레벨을 높인 후 고점매도에 막히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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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면 사겠다는 저점매수와 오르면 팔겠다는 고점매도간의 줄다리기 속에서 달러화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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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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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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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제프리 펠트먼 유엔 부사무총장과 일행이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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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펠트먼 사무차장을 통해 전하는 미국 정부의 메시지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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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2017. 12)과 경제전망(2017 하반기)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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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표는 오전 9시반에 호주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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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시 마감 이후에는 미국 11 ADP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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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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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 고용지표로 12월 미국 금리인상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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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소폭 올랐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087.50/1,088.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085.80) 대비 2.20원 오른 수준이다. 저점은 1,087.00, 고점은 1,088.1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