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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0.01.28
  • 작성일 : 2020-01-28 17:43:19
  • 조회 : 1579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갭업 출발한 이후 레벨을 낮추며 1,175원대에서 등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에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0원 오른 1,17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 종가대비 9.80원 상승한 1,178.50원에 개장했다.
우한 폐렴 공포에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미국 증시는 올해 상승분을 되돌리며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은 모두 1% 이상 급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빠르게 상승하며 달러당 6.98위안 수준에서 등락했으나 아시아 시장 개장 후 6.97위안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와 관련한 대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시장 불안이 확대될 경우 사전에 마련해놓은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선제적이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장 안정조치를 단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폐렴 우려로 급등 출발했다"며 "다만, 연휴 동안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이 10원 가까이 급하게 오르다 보니 이를 되돌리며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위안도 6.97위안대로 소폭 내려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아직 중국 금융시장이 연휴로 휴장이라 달러-원이 더 튀지는 않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6엔 상승한 108.946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101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8.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3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