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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중국발 리스크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나타났지만 지난주 상
승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어 보합세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접국을 넘어 북미 대륙까지 뻗쳐 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현재까지
확진자는 500명 사망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은 하락하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였으나 그 동안 투기 수요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보합세를 보였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이사에 따르면 "그동안 금이 훌륭한 수익률을 낸 만큼 잠깐 쉬어가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면서 "금은
현재로서 1,550달러 선에서 타이트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금값을 하락으로 이끌만한 구조적 혹은 펀더
멘털 소식은 없었기 때문에 기술적 이유에 따른 하락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금 가격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1,558.62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459 상승한 $17.8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