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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20.01.02
  • 작성일 : 2020-01-02 17:27:45
  • 조회 : 1613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부진에 1,150원대 후반으로 추가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0원 상승한 1,157.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 약세에도 달러-원 환율은 증시 약세 전환과 저점 인식 결제에 상승 반전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증권 시장에서 주요 주가 지수들이 새해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만 기관 매도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해 달러-원 반등 재료가 됐다.
1,15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만큼 하단이라는 인식도 강해 수급상으로도 하단에서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달러-원은 오후 들어 1,157.60원까지 추가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서명 관련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유지돼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도 오는 6일부터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한다며 발표하며 경기 부양책을 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상하이종합지수나 항셍 지수가 좋은데도 코스피만 부진해 달러-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며 "뉴욕 증시에서 S&P, 나스닥도 플러스인데 코스피가 많이 밀려 장 마감 부근까지 낙폭을 더 키울 경우 달러-원도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초라 수급이 어느 쪽으로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 주변 통화 상관없이 움직일 수 있다"며 "주식 시장과 상관성이 높지만 매도 물량이 나왔다면 달러-원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장"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하락한 108.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오른 1.121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1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