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 가격, 1차 무역협상 타결에도 상승
중국은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의 문서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힘.
13일 다우존스와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상무부의 왕서우원 부부장 등을 포함한 중국 당국자들은 베이징에서 무역협상
관련 브리핑을 열고 "중국과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 문서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함.
중국은 다만 합의문의 서명을 위해서는 양국에서 법적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설명. 1단계 무역합의에는 농업 문제와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및 금융서비스 문제, 환율 문제 등이 포함됐다고 중국 측은 밝힘.
중국 측이 내놓은 성명서 따르면 합의문은 서언,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식품 및 농산품, 금융 서비스, 환율 및 투명성,
무역 확대, 쌍방의 (합의 이행) 평가 및 분쟁 해결, 마무리 등 9개 장으로 이뤄짐.
중국 측은 기존의 관세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단계적으로 관세를 제거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
다만 중국 당국자들은 기존 관세가 언제 어떻게 제거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를 거부했다고 다우존스는
전함. 오는 15일 부과할 예정이던 관세도 취소.
USTR은 다만 약 2천500억 달러어치에 부과하던 25%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그러나 이런 하락재료에도 불구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다음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
이런 불확실성으로 인해 골드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 하였음.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23 상승한 $1,475.56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059 상승한 $16.9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