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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분석 - 171122
  • 작성일 : 2017-11-22 09:12:27
  • 조회 : 2522
달러-원 환율 1,090원대 초반으로 저점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환시는 전일 1,099.90원까지 반등하는 과정에서 1,100원선이 막힌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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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089원대까지 비드 없이 하락하는 상황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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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러화는 1,090원선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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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기대 심리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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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 1조원 넘는 순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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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금리인상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에 외국인 채권자금 이탈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지만 주식자금이 들어오면서 이를 상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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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원화 전성시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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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흥국 통화 중에서도 원화는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는 통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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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절상폭은 10월말 대비로 2.25% 수준으로 높은 수준이다. 원화와 비슷한 2%대 절상폭을 보인 통화는 말레이시아링깃화나 필리핀 페소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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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결제수요가 있는 업체들은 매수가 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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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조금 기다렸다 낮은 레벨에 달러를 사기를 원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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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공기업 달러매수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물량이 줄어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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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투자 심리와 수급을 고려할 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090원선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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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개장초부터 레벨이 낮아지면 숏플레이가 다소 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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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89원선을 본 상황인 만큼 투자 심리가 쏠릴 경우 외환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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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경계와 저점 매수 등으로 달러화 변동폭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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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역외투자자들이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일부 역송금 수요를 처리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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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장중 역송금 수요가 유입될 수 있지만 전일 어느 정도 해소됐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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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는 23일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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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켜볼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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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연립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소수 정부보다 또 다른 선거가 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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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환율은 1.1733달러대로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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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시 마감 이후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정례회의 의사록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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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090.40/1,090.9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095.80) 대비 5.05원 내린 수준이다. 저점은 1,089.30, 고점은 1,090.6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