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분석 - 171114
  • 작성일 : 2017-11-14 09:02:54
  • 조회 : 2613
달러-원 환율은 1,120원선에서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만한 이슈가 줄어들면서 역내 수급에 시장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이에 달러화 1,120원선 부근에서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
.
주목할 점은 달러화 레인지 하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
연저점(1,110.50)이 올해 세 차례 노크에도 깨지지 않으면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위쪽으로 달러화가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
달러화 1,110원대 후반부터 저점 매수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출업체들이 1,120원대에서 네고물량을 주저 없이 내놓는 점은 달러화 상승세를 무겁게 할 수 있다
.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만큼 대기하고 있는 네고물량이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하지만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의 대결구도가 그리 치열하지는 않다
.
환시 거래량은 하루에 적게는 40억달러대, 많게는 60억달러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수급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포지션플레이는 별로 나오지 않는 분위기다
.
연말 포지션플레이를 주도할 변수를 탐색하는 과정은 꾸준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
눈여겨볼 변수는 증시다
.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코스닥이 약진하면서 외국인 주식순매수도 코스닥에서 더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 전일 코스닥에서의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11898억원 정도다.
코스닥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차익 시현한 후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차원에 그칠 수 있지만 신규 주식투자가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
.
이 경우 증시 호조에 따른 원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
북한 리스크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대북 중대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순방 직후인 만큼 이번에는 대북 대화 재개 가능성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
북한이 두 달째 군사적 도발 없이 잠잠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
이 경우 리스크회피가 조금 누그러질 여지도 있다
.
하지만 반대로 북한 리스크가 되살아난다면 달러화는 급격히 튀어오를 수 있다
.
이에 적극적인 숏플레이보다 수급 중심의 짧은 거래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이날 오후 7시에는 유럽중앙은행(ECB)컨퍼런스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4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감독원은 2017 10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발표한다
.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119.50/1,120.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120.60) 대비 0.80원 내린 수준이다. 저점은 1,120.50, 고점은 1,121.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