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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소식

삼성골드에 대한 소식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USD 분석 - 171113
  • 작성일 : 2017-11-13 09:09:43
  • 조회 : 2653
달러-원 환율 1,120원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저점 부근이 탄탄하게 막히면서 조금이라도 뚫릴 만한 곳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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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이달 들어 1,120원선 진입을 위해 1,119원선을 세 번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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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위쪽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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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 참가자들은 장중에 특정 레벨을 겨냥한 흐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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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1,120원선으로 오른 점을 개장가부터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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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레벨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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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방향성을 이끌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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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불확실성 변수로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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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요인으로 언급되는 동시에 정책 불안에 따른 달러 약세 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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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로-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서 글로벌 달러는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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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시가 미 달러화 흐름을 따를 여지도 있지만 장중 코스피와 위안화 고시환율도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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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이 없을수록 사소한 흐름이 달러화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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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지난주 후반 외국인 주식순매도를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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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달러화는 장초반 1,120원대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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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달러화 1,120원대는 11월 들어 보인 레인지 장세의 고점 구간에 속하는 레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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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1,110원대에서 좀처럼 네고물량을 시원하게 내놓지 못했던 수출업체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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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고점 수준에서 달러를 분산 매도하는 것은 향후 달러화가 조금 더 오르더라도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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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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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시 마감 이후에는 미국 10월 재무부 대차대조표가 발표된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연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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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상승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120.60/1,121.10원에 최종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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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17.10) 대비 3.85원 오른 수준이다. 저점은 1,119.50, 고점은 1,121.3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