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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마감 _ 19.05.08
  • 작성일 : 2019-05-08 17:20:35
  • 조회 : 1775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이월 네고 물량과 레벨 피로감 등으로 1,169원대에서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상승한 1,169.4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172.5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내 상승 폭을 줄여 1,16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오전 11시께부터는 대체로 1,168~1,169원 부근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서울환시 외환딜러들은 최근 달러-원의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했고, 오전 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상승폭을 줄였다고 진단했다.
또 장중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 등 실수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전 장중 뉴질랜드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중국의 4월 무역수지 및 수출입 지표가 발표됐으나 대외적 요인은 이날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9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수급을 주시하며 오늘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일 달러-원 레인지는 1,164~1,175원으로 전망됐다.
1,170원을 기준으로 위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아래에서는 역외 플레이어들의 매수가 유효해 1,170원을 중심으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외환딜러들은 전일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고 홍남기 부총리 발언이 나온 후에는 롱 플레이가 다소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10일(현지시간)을 기해 2천억 달러 상당의 대중 관세율을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무역협상 뉴스가 나오기 전 달러-원은 수급 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5.60원 상승한 1,172.10원에 개장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69.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5억3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1% 내린 2,168.01, 코스닥은 1.07% 하락한 745.3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억9천800만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736억8천9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0.08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2.15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080달러,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65위안이었다.
달러 인덱스(G10)는 97.446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26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2.18원, 고점은 172.56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73억 위안이었다.
hrlim@yna.co.kr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